메디컬 푸어 '의료실비보험 특약’ 으로 대비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암, 간병인비, 수술비특약 등 다양한 특약 선택 가능해…

의료비 부담으로 전세금을 빼거나 사채에 손을 벌리는 일명 '메디컬 푸어'의 급증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더불어 평균연령의 증가로 인한 고령화 사회로, 아프지 않는 게 더없이 훌륭한 재테크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료비 지출의 부담은 크다.



이런 메디컬 푸어를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이 의료실비보험이다.



의료실비보험의 큰 특징 중 하나인 다양한 담보는 그 개수가 130여 개가 넘어 소비자가 본인이 가장 필요한 특약을 선택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물론 전체 특약을 가입함으로써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담스러운 보험료때문에 대부분 유지가 힘든 실정이다. 실제로 의료실비보험은 매년 3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발생되고 있으나 보험가입 후 5년을 유지하는 경우는 전체 가입자의 48.5%, 10년까지 유지하는 경우는 14.7%로 높은 가입율과 인지도에 비해 굉장히 높은 조기 해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사항을 고려했을 때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혈연, 나이, 성별, 직업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생각하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특약과 보혐료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유리하며, 꼭 필요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까?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은 전체 사망인구의 10만명당 암이 6만 5천명, 뇌혈관질환 3만명, 심장질환 2만명 순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남녀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질병의 사망원인은 높은 발병률과 함께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이유가 크다.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관련 특약을 함께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진단비가 높은 상품으로의 선택이 유리하다.



특히, 암은 그 종류가 많은 만큼 되도록 모든 암에 보장이 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높은 재발률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은 진단서비스 지원금에 관해서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3대 비급여’ 중 하나인 간병비는 한달 평균 210여 만원으로 큰 지출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간병인 관련 특약도 함께 가입해 두면 실속형 의료실비보험의 설계가 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1회성 보장이 아닌 2차로 발생되는 관련질병보장이 가능한 상품도 판매 되고 있으며, 중복 보장이 가능한 특약들의 선택으로 보다 큰 보장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모든 특약의 선택 시 비갱신형으로 설계하여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 실비보장담보는 현재 전 보험사가 갱신형을 준수하고 있어 어쩔 수 없지만 선택특약에 있어서는 비 갱신 형 담보를 판매하는 보험사가 있으므로 비갱신형 특약으로 적절하게 설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의 선택과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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