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공공보건의료를 보완하는 실손보험 자세히알기

OECD 국민 의료비 통계를 확인하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OECD 사이에서 최하위권을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관수 기준 5.8%, 병상 수 기준 10%에 불과했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보장이 적고, 의료비는 크게 올라 의료비 부담에 대한 대책으로 민영의료보험인 실손의료비보험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손의료비보험은 대부분의 질병,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통원의료비, 입원의료비를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특정상황에서 진단비, 또는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보험이다.

지난 4월 이후 실손의료비보험의 보장은 매우 많이 달라졌다. 기존은 100세 보장에 3년마다 갱신되며 본인부담금의 90%를 보장받았다. 하지만 4월 이후에는 15년 만기로 1년마다 보장되어 갱신을 원한다면 설혹 질병이 걸렸더라도 100세까지 계속 연장할 수 있으며, 보장도 90%와 80%를 선택할 수 있다. 만기와 갱신이 짧아져 보험료가 매우 저렴해졌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실손보험은 입원의료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고, 통원치료도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약제비 포함 3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미용목적 등의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질병, 상해로 인한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다른 담보나 보험이 없이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용한 보험이다. 게다가 2009년부터 디스크, 치과치료, 한방진료, 항문질환 등의 질병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암진단비, 2대질환 진단비, 7대질병수술비 같은 각종 담보도 추가 가입하여 더욱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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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손의료비보험은 어떤 것들을 보장할까?

1. 건강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위에서 말한 통원의료비, 입원의료비를 보장하여 별도의 상해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거기엔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MRI, CT등의 고액 검사비도 포함되어 있다.

2. 여러가지 보험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상해보험의 보장 뿐만 아니라 암보험, 운전자보험, 생명보험, 실버보험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암진단비,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사망보장금, 후유장해재활자금 월지급형, 장기요양급여금 등 각종 보험의 대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3. 실손의료비보험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보험을 장기적으로 유지한다면 연말 정산할 때 연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런 실손보험은 특정 질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병력이 있거나 치료중이라면 가입, 또는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때문에 가입전에 정확히 먼저 알아봐야 한다. 또한 직업, 나이에 따라 보험료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보험은 많고 보험 안에 가입할 수 있는 담보는 매우 다양하므로 전문 보험사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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