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한 사업비 절감과 설계사 개개인의 이직 및 전직, 신입 인력 수급 한계로 대규모 조직 유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새로운 판매채널의 성장과 최근 금융당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가 강화로 영업 조직의 질적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 환경변화 대규모 조직 유지 힘들어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 환경과 제도 변화에 따라 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조직의 정예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새로운 판매채널의 성,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기조 강화에 따른 영향이다.

오는 2021년 도입되는 IFRS(국제회계기준)17은 보험업계에 주력 판매 상품, 영업 조직 운용에 있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미 생보업계에선 저축성보험 판매 비중이 급감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새 회계기준 도입은 보험사에 사업비 절감을 요구하고 있으면 이에 따라 일부 보험사는 전속 영업 조직 운용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전속 영업 조직 수익성고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 상황으로 점포 통폐합 등 조직 규모 슬림화를 진행 중이다.